"The Boys"는 2011년 10월 19일 KMP 홀딩스와 인터스코프 레코드를 통해 발매된,대한민국의 걸 그룹 소녀시대의 세 번째 정규 음반입니다.
The Boys (소녀시대 음반)활동 과정
원래 10월 5일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발매 결정으로 미루어져서,프로듀서 테디 라일리가 대부분의 작곡,프로듀싱을 맡았고,이 외에 유영진,히치하이커,켄지,황성제 등이 참여했습니다.
소녀시대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음반을 발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The Boys"를 월드와이드 컨셉으로 작업했다고 합니다.이에 따라 이전 앨범과는 달리 타이틀곡"The Boys"는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한국어,영어 버전으로 따로 제작했습니다.
"The Boys"에는 소녀시대가 그간 해왔던 음악과는 달리 처음으로 랩파트가 도입되었고,후크송이 아닌 강렬한 일렉트로팝 댄스 노래입니다."The Boys"의 앨범 구성과 몇몇 수록곡 장르가 새로운 것이라는 점은 평론가들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평을 받았습니다.
소녀시대는 2011년 10월 21일"뮤직뱅크"를 통해 처음으로"The Boys"와"Mr.Taxi"를 선보이며 컴백했습니다.이후 2012년부터는 미국과 프랑스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국제적으로 활동을 했습니다.타이틀곡"The Boys"는 각종 음원 사이트 1위에 올랐고,가온 디지털 종합 차트 및 빌보드 K-Pop 핫 100에서 1위에 올랐고,후속곡인 "Mr. Taxi"도 10위대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앨범 "The Boys"는 가온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일본과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2위, 그리고 프랑스,스페인 앨범 차트에 진입했고,이 앨범은 한국에서 41만 장,일본에서는 1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배경
2011년 8월 12일 뉴스엔은 소녀시대가 9월께 새 앨범을 발매한다는 기사를 보도하면서,SM 엔터테인먼트와의 전화통화에서"9,10월께로 새 앨범 발표 시기를 예상하고 있다"며"아직 정확한 일자가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2011년 9월 26일,SM 엔터테인먼트는 10월 4일에 소녀시대의 새 정규 앨범 타이틀 곡을 아이튠즈를 통해 전 세계에 발표하고 다음날 앨범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품의 컨셉은 "월드와이드"인데,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가"세계가 주목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만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음반을 낼 필요가 있었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대표곡 "The Boys"는 제작 단계부터 "세계 어디에서 들어도 공감할 수 있는" 팝송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합니다.이 곡은 마이클 잭슨,레이디 가가,푸시캣 돌스 등의 음반을 프로듀싱했던 테디 라일리가 작곡,편곡을 모두 담당했습니다.
발매와 컨셉
본래 앨범은 10월 5일 발매하기로 했으나,앞서 10월 1일 미국 발매도 결정이 나면서 발매일을 연기했습니다.이후 10월 19일 한국어,영어 버전으로 나눠"The Boys"를 발매했습니다.
12월 8일에는 소녀시대가 드라이버 의상 자켓을 입고 있는 Mr. Taxi 버전의 "The Boys"를 발매했습니다.또한 소녀시대는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 11월 5일 미국에서"The Boys"와 여러 가지 리믹스 버전을 수록한 맥시 싱글을 발매했습니다.
12월 20일에는 스눕 독, 릴 플레이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8곡의 "The Boys" 리믹스가 수록된 맥시 싱글을 세계적으로 발매했고,2012년 2월 13일에는 인터스코프 레코드의 산하 레이블인 폴리도 레코드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발매했습니다.
2011년 9월 30일 앨범 발매에 앞서 30초가량의 타이틀곡 "The Boys" 티저 영상을 공개했고,10월 8일에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이번 티저는 통일된 옷으로 맞추던 전작들의 것과는 달리,멤버들의 티저 이미지가 모두 달랐습니다.
9월 30일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의 컨셉을"프린세스"라 밝히며 티저 사진들은 동화 속 여주인공 분장이라고 설명하며 이는 전세계를 아우르고자 하는 포부를 소녀시대만의 순수하고 소녀적인 무드로 재해석해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컴백을 앞둔 소녀시대는 2011년 10월 17일에는 중국 왕푸징 거리, 서울 강남역 사거리,일본 신주쿠,시부야 거리의 전광판에 소녀시대의 티저 영상을 쏘았습니다.또한 미국의 타임스퀘어 광장에서는 그날부터 한 달간 영상을 내보냈습니다.
앨범 발매를 예고한 다음 날부터 멤버 개별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는데,2011년 9월 27일 멤버 태연을 시작으로 공개했습니다.27일에는 효연,써니,28일에는 제시카,티파니,수영,29일에는 윤아,유리,서현의 티저 사진을 차례로 공개했습니다.
이 티저 이미지들은 모두 동화 속 주인공들을 모티브로 해 촬영되었는데,태연은 백설공주,써니는 빨간 망토,제시카와 티파니는 각각 백조와 인어공주,유리와 수영은 빨간 구두와 라푼젤,서현은 눈의 여왕이라고 했습니다.
10월 1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녀시대는 월드와이드 앨범을 냈다고 소녀시대라는 컨셉을 바꾸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태연은"많은 분들이 유튜브 영상을 보고 저희를 따라하시는 걸 보면서 우리가 미국이나 유럽 스타일과 똑같이 해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우리만의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우리 스타일을 그대로 담았으며,가사에 영어가 많이 들어갔다고 해서 미국이나 유럽 스타일에 맞추진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소녀시대 멤버들은 테디 라일리와 함께 한 작업 분위기는 부드러웠다고 했습니다.
태연은 딱딱하고 어려울 거라 생각한 테디 라일리가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줘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녹음했다고 회상했습니다.또한"목표를 크고 넓게 잡은 음반이라고 했습니다.
전 세계 팬들이 좋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으며,유리는"사실 지금까지도 좋은 스태프들과 작업을 해 와서 몸으로 느끼는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특별한 게 있다면 9명 멤버들의 개개의 개성과 최고의 기량을 뽑아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이번 곡에서 각자의 색을 최대한 끌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앨범 수록곡에 대해 티파니는 다 세고 강한 노래는 아니고 풋풋하고 소녀스러운 곡도 많다며 무서운 소녀시대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유리는 이번 앨범에 소녀시대의 강점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곡도 있다고 말했고,수영은 소녀시대 이미지가 강하게 변한 걸 두고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처음 우리가 나왔을 때 그 나이에 맞게 샤방한 모습으로 나왔을 뿐,사실 소녀시대라는 말은 성장하면서 그때 그때 나이에 맞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뜻입니다.17살 땐 거기에 맞게,모두가 20대에 접어든 지금은 지금에 맞게.우리가 여전히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고 노래를 불러야 할까 고민해봤는데,지금은 이번 《The Boys》 컨셉처럼 강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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